요즘..

2020-11-10 23:23:502020-12-05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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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20-11-10 23:23:502020-12-05 15:46:02

다시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 취미코딩을 하려고 생각에 잠겨 있다.
하지만 예전 처럼 막 눈에 불이 들어오고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불연듯 스치는 생각에 개발을 시작하고 나면, 완성이 될때 쯤 있었던 것일때가 많다.
있는것을 찾을 생각보다 아이디어를 만들어볼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듯 하다.

바로 이전에 하던것은 https://bruce.pllip.com/취미코딩 , https://bruce.pllip.com/블로그-노후화... 에 잠깐 언급했던 것이었는데, ( 헉 이게 벌서 2년전? )
하고 있던것은 typescript에서 spring mvc 같은 녀석을 만들어 볼까 하는것 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런게 상당히 많더라...
(https://github.com/lukeautry/tsoa , https://github.com/swimlane/trafficlight , https://github.com/typestack/routing-controllers , https://nestjs.com/ )

(블로그 리뉴얼은 그 녀석을 이용해서 만들었었던... 아래는 이 블로그 코드의 일부...)

블로그 코드의 일부

그외에도 회사에서 MSA를 하려고할때, 스프링MVC에서 API에 인터페이스 document를 만들어주고, 그것으로 테스트 해볼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사내에서 처음으로 발표까지 하였었는데...
"스웨거 하고는 어떤것이 다르냐?" 라는 질문에 "그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라고 말할수 밖에 없어서 진땀을 뺐던 기억도 있다.

그것 외에도 type safe 한 SQL을 닮은 AQuery 라는것도 하였었고,
spring-data-jpa 에서 Java 8 interface default method를 통하여 custom 쿼리를 만들수 있는기능도 (지금은 spring-data-jpa에서 공식지원),
이후 kotlin default method에서도 할수있게 한번더..
spring-data-mongodb와 querydsl 에서 projection 기능을 지원한것도 있었고,

뭐니 뭐니해도 졸업 논문이 최대 위기였지.. 거의 다썼을때쯤 발견하여, 내용을 그것과 내가 생각한것에 다른 점을 통한 약간의 개선 정도에 그쳤었다.

뭐 어찌되었던, 같은게 있건 없건 하고싶은 아이디어가 생각이나고 그것을 만들어 내던 때가 그립다.
아니 그립다라기 보다는 부럽다? 뭐라고 표현 해야할지...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은 그때보다 줄어들지는 않았을것이지만, 이것을 만들어봐야지 하는 아이디어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삶의 여유가 없어진건지, 시간이 없어진건지,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 내가 느리게 가는건지...

재미있게 뭔가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