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코딩을 다시 하고 있다.
회사도 약간 여유로와 졌고 아내가 처가에 아이를 데리고 내려갔으며, 회사에서 해보는 다양한것 들도 모티베이션이 되어 ...
이 블로그를 만든 이후 많이 바빠서 손대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 시작한것이니 약 2년 만인듯하다,
역시 내가 생각하고 내가 필요한걸 만드는게 재미있다,
또 이번에는 한글 코딩을 하고 있다 ㅋㅋㅋ
이거 은근히 중동적이고, 스트레스도 적고 재미도 있다.
변수명 함수명 클래스명 짓기에 스트레스가 적고
(이전 직장에 다닐때는 정산을 하던팀이다 보니,
"기준월 이전에 구매된것 중 이번월에 취소된 금액" 라는 프로퍼티를 만들어야할때 이름을 고민했던것이 생각이난다,,,
지금은 웃을수 있지만 그때는 심각했었지.... )
아직은 간단한것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드의 의미도 명확해 보여서 좋다.
단점은 대소문자가 없다는것
개발하는 언어는 타입스크립트 인데, 이것도 자바와 마찬가지로,
"형"은 대문자로 시작하고 , "오브젝트"는 소문자로 시작하고 싶은데 한글에는 대소문자가 없어서,
지금은 class에는 "형" 을 enum에는 "종"을 붙이고 있다,
그래도 보기가 좋지 않아서,,, 아직은 고민이다.
또 카멜표기를 사용할수 없어 _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let result = new Result()
let fetchResult = await client.fetchApi(ItemType.FREE)
let 결과 = new 결과형()
let 조회_결과 = await 클라이언트.API_조회(항목종.자유)
타입스크립트나 자바, 코틀린 까지는 어찌 저찌 될듯 한데,
전부터 재미삼아 보던 go는 쉽지 않을듯 하다.
이녀석은 접근제한 자체가 대소문자로 구분되어서 아쉽다.
또 다른 단점은 한영전환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
기본 언어들은 영어이다보니 타이프에 한영전환이 자주 일어난다,
게다가 vim 을 쓰고 있어서 움직일라 할때 "ㅓㅓㅓㅓㅓ" 이러고 있으면 깊은 빡침이 있다... 'ㅁ';;
이번 회사에서는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다시 이런 재미 코딩 같은 것을 잃지 않도록 잘 조절하여
나도 회사도 같이 발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