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격차
나 어릴적 생각했던 30살의 난
매우 지적 & handsome 그리고
아주 쎄끈한 외제차 한손엔 시가 능력있는 남
꼬이는 여자 아주 부자에 인정 받는 삶
하지만 나의 현실 이것과 절실히 먼 what 결식 어른
오늘도 지옥 철에 낑겨타 온갖 설움
느껴지는 인생에 격차
내가 참자 서러운 인생 간신히 이어가
나이 서른 되도록 여태 이뤄놓은것 하나 없어
박봉에 오늘도 긁어 복권하나,
사실 하나 마나 어짜피 안될걸 나도 알아
하지만 희망 그것의 끈을 놓고싶진 않아
역시 꽝
터덜터덜 지하철에 올라
돌아 보니 주위에 학생 들이 아주 많아
이제 개강 ? 생각하니 늘어난 걱정 하나
"학자금 융자 원금 상환 하나 늘겠구나..."
어릴때 30살은 굉장히 많은 나이라고 느껴졌고,
나는 그 나이가 되었을때 뭔가를 이룬 사람이 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덧 30살이 되었을때,
내가 보잘것 없고, 내가 살아온 나날들이 하찮게 느껴졌다.
지금은 30살이 된지도 이제 거의 5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느껴지는 인생의 격차..
내 자식에게는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은...